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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 라이브 실사용 후기

by ∬∝§#♤※ 2021. 8. 28.

작년 9월 경 핸드폰을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로 교체하면서 사은품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받았습니다. 평소 음악이나 ASMR을 즐겨 듣는데 1년 동안 꽤 만족하며 사용했습니다. 버즈 라이브 실사용 후기로 장점을 뽑아보자면 저음 베이스의 세팅 덕분에 저음 강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웠으며 오픈형이라 그런지 착용감이 매우 우수했습니다. 하지만 노이즈 캔슬링과 같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갤럭시 Z플립 3의 사전예약 선물에 삼성의 새로운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2가 나온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 2를 사용하기 전 버즈 라이브 실사용 후기를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음색

 

  • 저음역대 강화
  • 풍성한 공간감

개인적으로 저음역대가 강조된 세팅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오픈형 이어폰의 특징에 기인한 것이기도 합니다.  음악이나 ASMR을 들을 때 공간감과 같은 느낌이 매우 흥미롭게 와닿았습니다. 음색이 뭉개지지도 않았으며 풍성한 저음질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통화 품질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그러지만 않는다면 마스크를 끼고 있음에도 목소리가 상대방에게 잘 전해져 통화가 매우 편하게 가능했습니다. 유선 이어폰보다는 떨어지겠지만 몰입감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음을 엄청나게 선호하시는 분들이 들으시기에는 고음 부분은 생각보다 평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픈형 이어폰

 

  • 우수한 착용감, 안정감
  • 조용한 장소에서 주의!

오픈형이냐 커널형이냐는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긴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오픈형이 제 귀에 더 잘 맞았고 버즈 라이브의 착용감 역시 매우 우수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커널형 이어폰의 경우 장시간 착용을 하고 있으면 귀가 매우 아파서 착용을 해제해야 했었는데 갤럭시 버즈 라이브의 경우에는 제 귀에 딱 맞아 아주 편하게 착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움직일 때 이어폰의 안정감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빠져서 떨어진 일은 없으니깐 말이죠. 다만 착용방법이 조금 어렵긴 합니다. 저도 처음에 이어폰을 받았을 때 삼성이 공식적으로 알려준 방식을 참고하면서 저에게 맞는 착용 방식을 따로 찾아 헤매었었습니다. 이 외에도 오픈형이기 때문에 소리가 세어 나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곳에 가시면 소리 크기에 주의하셔야 하고 저 역시 소리가 세어 나오나 안 나오나 항상 귀에서 빼서 확인하고 다시 착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오픈형 이어폰에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점을 장착하고 출시되었기 때문에 나왔을 당시에도 큰 관심사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확실한 노이즈 캔슬링을 원하시는 분들은 커널형으로 가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노이즈 캔슬링이 오픈형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확실히 좋은 수준은 맞습니다. 실 사용 시 소음이 완벽하게 차단되지는 않았지만 외부에서 사용할 때 음량을 다시 조절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 실사용 후기를 정리하자면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저 나름대로 매우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오픈형이라 그런지 침대에 누워 베개를 베고 있을 때도 옆으로 누워서 사용해도 그렇게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착용방법이 어렵고 귀 모양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갤럭시 Z플립 3의 사전예약 상품으로 갤럭시 버즈 2가 나오는데 이 역시 사용 후 비교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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