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사의 3세대 폴더블 폰인 갤럭시 Z플립 3을 전 세계 약 40개국에 론칭하였습니다. 갤럭시 Z플립 3의 디자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그 인기가 빠르게 번져나갔습니다.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사전 예약 실적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면서 갤럭시 Z플립 3의 사전예약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현황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당초 예정되어 있던 사전개통 기간을 24일부터 27일까지에서, 24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였습니다. 다만 구매처별 수령시기가 달라 많은 고객들이 애를 태우고 있는 듯 보입니다.
기기 수령 지연 원인
기기 수령 지연 원인으로 몇 가지를 생각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예약 수요의 폭발로 인한 재고의 부족
-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제조 물품 수급 차질
- 태풍으로 인한 기기 해외 반입 차질
베트남에 삼성전자 핸드폰 공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전예약 시기와 태풍이 오는 시기가 미묘하게 겹쳐 혹 물량의 수급에 지연이 생기고 있어 고객들이 갤럭시 Z플립 3을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겼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통신사향 VS 자급제
- 통신사향 : 스마트폰 실행 시 통신사 로고가 뜨는 기기
- 자급제: 스마트폰 실행 시 통신사 로고가 뜨지 않는 기기
갤럭시 Z플립 3의 전체적인 물량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미리 사전예약을 했던 고객들의 기다림도 늘어만 갔습니다. 갤럭시 Z플립 3은 크게 통신사향 기기와 자급제 기기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적인 정보에 의하면 자급제보다는 통신사를 끼고 개통하는 통신사향 기기가 수령이 더 빠른 것으로 보입니다. 자급제의 경우 알뜰폰 시장이 커져감에 따라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기기의 수령이 늦어지는 듯합니다. 따라서 알뜰폰 요금제를 쓰실 계획이 없으신 분들은 통신사향 기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프라인 VS 온라인
갤럭시 Z플립 3의 구매처는 크게 디지털플라자와 같은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티 디렉트 샵, 갤럭시 캠퍼스 등을 이용한 온라인 매장으로 나뉩니다. 전체적으로 모두 수령이 늦어지고 있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온라인몰 쪽이 기기의 수령이 조금 더 빠르게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다만 삼성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추가적인 혜택이 존재하기 때문에 조금은 감수할 부분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Z플립 3 사전예약 공급현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추가적으로 사전 개통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17일부터 9월 10일까지였던 사전 예약 사은품 신청 기간도 9월 30일까지로 연장되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오프라인 디지털플라자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아직 기기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그린 칼라로 사전예약을 진행했는데 라벤더와 크림의 경우 기기를 먼저 받은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갤럭시 Z플립 3의 기기 색에 따라서도 물건을 받는 시기에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