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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한다? - 네 마녀의 날을 조심하라!

by ∬∝§#♤※ 2021. 9. 15.

9월이 지나가면서 네 마녀의 날이 투자자 분들의 마음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 네 마녀는 과연 무엇일까요? 네 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뜻합니다. 이 네 가지 상품을 마녀로 지칭한 것이죠. 이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기 때문에 주가가 방향성을 상실하고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요동을 쳐서, 마치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 같다는 의미에서 "네 마녀의 날(quadraple witching day)" 또는 그대로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네 마녀의 날은 언제?

 

                                                   한국 기준 매년 3,6,9,12월 둘째 목요일
                                                   미국 기준 매년 3,6,9,12월 셋째 주 금요일

 

매년 상반기에 두 번, 하반기에 두 번 찾아오게 되는데요. 올해 9월의 경우 한국의 경우 9월 9일이었으며, 미국의 경우 9월 17일이 됩니다. 특히나 주가가 요동치는 추석인데, 네 마녀의 날까지 겹쳐있게 된다면 주가의 방향성을 추측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파생상품의 만기는 그 자체로 주가의 변동을 불러오게 됩니다. 선물과 옵션의 경우 특정일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상품 또는 옵션 만기일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바라는 사람들끼리의 경쟁 상황에서 시장과 가격이 요동치기 때문이죠. 

 

특히나 이 네 마녀의 날에는 각종 상품들의 만기가 겹치면서 자본이 이동되고, 숨어있던 자산들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집니다. 차익 잔고가 시장에 많이 나오게 되어, 주가의 급등락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죠.

 

 

 

9월 9일의 상황

 

우리나라의 경우 9일 코스피 지수가 1.5% 넘게 떨어지며 3110선으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에는 잠잠했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이유가, 한 번씩 예상치 못한 급등과 급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작년의 경우 2020년 3월 12일 목요일에 코스피가 약 4%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반대로 9월 10일에는 약간의 상승을 보여주는 움직임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단순히 우리나라의 거래만 하는 것이 아닌 많은 투자자분들이 미국과 같은 나라의 해외 주식의 상품을 거래하기도 또 비트코인과 NFT 코인 같은 가상자산을 많이 구매하고 투자하시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네 마녀의 날이 지나갔다 하더라도 미국의 17일이 남아있기 때문에 항상 시장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고 투자를 이어 나가셔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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