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6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가볍고 휴대성이 편하기 때문에 항상 눈여겨보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번에는 전작과 달리 A15 칩셋을 비롯하여, 기본적인 성능이 굉장히 강화되었으며, ios15를 기본적으로 탑재하는 등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작과의 차이점
디자인
이번 작에 들어서, 전반적인 디자인이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미니 5와는 다르게 아이패드 에어에 조금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상하 베젤이 줄어들며, 대신에 좌우 배젤이 늘어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배젤이 줄어들어 화면의 크기가 전작보다 0.4인치 정도 늘어난 8.3인치라고 합니다. 또한 홈 버튼이 사라지고 위쪽 상단에 터치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색상의 경우 스타라이트, 핑크, 퍼플 등의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가시면 색상을 비롯한 디자인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성능
성능은 거의 혁신적일 정도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기와 이름만 미니이고 성능은 다른 제품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A15 bionic 칩셋이 장착된 채로 출시가 되었는데 이는 아이폰 13 라인업과 동일한 칩셋입니다. 이는 전작보다 무려 40% 이상의 처리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크기는 작지만 고성능을 퍼포먼스도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애플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차용하고, 2266 * 1488 해상도를 자랑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120Hz의 주사율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 필수적인 펜슬의 경우, 2세대의 애플 펜슬 2부터 지원하며 이번에는 아이폰 13 라인업과는 다르게 USB-C 타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쓰셔서 아이패드 미니가 탐나도 넘어가기 꺼려지셨던 분들에게는 굉장히 희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셀룰러와 Wifi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는데 아이패드 미니로는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 발표된 다양한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한 ios15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출시됩니다. 다른 글에서 ios관련해서 보다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더욱 강력한 프라이버시 기능을 탑재한 ios 15 공식 출시
애플이 한국시간 기준 추석 당일인 21일에 새로운 OS인 아이폰 ios 15를 정식 출시하고 공식적으로 배포했습니다. 용량이 약 3기가 정도나 되는 엄청난 패치이며, 아이폰 13의 경우 기본으로 ios 15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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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안타깝게도 한국은 1차 출시 라인업에 포함되지 못하였습니다. 아마 추석 때문에 1차 출시국으로 잡지 않은 것이라고 믿어보겠습니다. 다만 아이폰 13의 사전예약이 10월 1일부터 시작되고, 출시일이 10월 8 일인 만큼 그와 비슷하게 갑자기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식으로 통보된 일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1차 출시국에서 미리 물건을 해외배송으로 주문하신 분들도 압도적인 인기 때문인지 배송이 굉장히 늦어진다고 합니다.
가성비?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가격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답지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256GB 기준, 와이파이 버전의 경우 839,000원의 가격으로 측정되어 있지만 셀룰러 모델의 경우 1,029,000원의 가격으로 측정되어 있습니다.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휴대성이 엄청나게 좋은 모델인 만큼 많은 분들이 데이터 테더링을 이용해서 사용하시기 때문에 사실상 셀룰러가 거의 반 강제적으로 필요합니다. 가격이 비싸진 만큼 성능도 좋아졌다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아이패드 미니 6가 전작보다 무엇이 바뀌고 변화했는가를 알아보았습니다. 가격이 혁신이기는 하지만, A15 bionic 칩셋, 5G 지원 등 기존의 8인치의 휴대성은 살리고, 이 정도의 고성능을 자랑하는 기기가 또 없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으로 잘 나온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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